류현진 시즌 5승 달성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5승 달성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

 

류현진 선수는 지난 9월 8일 양키스 전에서 5이닝 6피안타 5자책 3피홈런으로 아쉬운 성적에 그쳤었죠

 

유독 양키스 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기에 쉽게 양키스 징크스를 떨쳐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25일 다시 만난 양키스 전에서 7이닝 5피안타 무자책으로 그 징크스를 떨쳐버리고 우리가 아는 류현진 선수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기둥이나 다름없는 토론토 입장에선 매우 반가운 모습이었죠 

 

이번 승리로 인해 시즌 평균자책점(ERA)을 2.69로 마무리했고 이 평균자책점은 토론토 역사상 로저 클레멘스(1997년 2.05, 1998년 2.65), 데이브 스티브(1985년 2.48), 후안 구즈만(1992년 2.64) 선수 이후 다섯 번째로 낮은 점수에요

 

약물 의혹이 있는 클레멘스 선수를 제외하면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한화 이글스에서 7년 동안 1269이닝, LA 다저스에서 6년 동안 740이닝을 뛴 류현진 선수이기에 이번 단축시즌은 오히려 기회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토론토이기에 1차전에서 류현진 선수를 등판 여부를 고심할 것 같기도 한데요

 

마무리 잘하여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내주기를 바랍니다

 

한편 이 날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 첫 해를 보내고 있는 김광현 선수 또한 승리를 거둬 시즌 3승을 챙김과 동시에 2005년 박찬호, 서재응 선수의 동반 승리 이후 15년 만의 동반 승리를 거둬 더욱더 의미 있는 승리로 보입니다